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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가 DNA를 자르지 않고 알파벳 한 글자만 바꾸는 시대, 심혈관 질환을 겨냥한 1회 주사 유전자 치료 VERVE-102 임상이 던지는 질문
상처를 막으려 멈춰 선 세포가, 수십 년 쌓이면 염증을 뿜는 '좀비'가 됩니다. 세포주기와 염증 반응이라는 교과서 개념으로 노화세포(SASP)의 원리를 풀고, 그것만 솎아내려는 세놀리틱스 임상 2025년 성적표를 들여다봅니다.
우리 몸은 인간 세포와 미생물 세포가 뒤섞인 하나의 '생태계'입니다. 퓰리처상 수상 과학기자 에드 용이 공생의 과학을 풀어낸 이 책으로, 면역·질병·진화를 미생물의 눈으로 다시 보고 직접 탐구로 이어가 봅시다.
면역항암제는 혁신이지만 환자의 20~40%만 반응합니다. 그 갈림길에 '장내 미생물'이 있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습니다. T세포 면역과 생태계 군집 개념으로 그 원리를 끝까지 파고들고, 집에서 공개 데이터로 할 수 있는 탐구 설계까지 안내합니다.
지난 글에서 호르몬 한 조각(GLP-1)이 뇌를 지킨다는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엔 장 속 수십조 마리 미생물이 '화학 편지'를 써서 뇌에 보내는 경로를 추적합니다. 시냅스 전달, 선천·후천 면역, 미주신경이라는 교과서 개념으로 장-뇌 축의 메커니즘을 한 단계씩 내려가며 풀고, 파킨슨병 조기 예측과 우울증 분변미생물이식 임상까지 최신 연구로 이어 탐구 설계와 보고서 예시로 마무리합니다.
모더나와 MSD의 개인맞춤형 mRNA 암백신이 흑색종 임상 3상에서 평가 지표를 충족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만든 바로 그 기술이 어떻게 '나만의 종양'을 겨냥하는지, 전사·번역과 항원항체반응의 특이성으로 한 단계씩 내려가 설명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탐구까지 설계합니다.
비만·당뇨 치료제로 유명한 GLP-1 계열 약물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한 조각이 어떻게 뇌까지 가닿는지, 고교 생명과학의 내분비계와 시냅스 개념으로 차근차근 내려가 봅니다.
서로 다른 메뉴를 고르는 경우의 수를 세던 '곱의 법칙'이, 사실은 우리 몸이 수십 종의 유전자 조각만으로 수십억 종류의 항체를 만드는 원리와 똑같습니다. 교과서 공식이 면역의 핵심 설계도가 되는 과정을 따라가 봅니다.
왜 코끼리의 세포도 눈에 안 보일 만큼 작을까? 세포가 커질수록 '표면'은 제곱으로, '부피'는 세제곱으로 늘어난다. 이 간단한 기하학이 세포막 수송과 만나 생명의 설계 규칙을 만든다. 교과서 '세포' 단원에서 시작해 세포 노화와 약물 나노입자까지 이어지는 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