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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동결 뒤에 숨은 가계부채, 그리고 '스트레스 금리'라는 안전장치의 경제학
가계부를 쓸 때 우리는 지출을 두 칸으로 나눈다. 쓸지 말지 내가 정하는 소비지출과, 내 의지와 무관하게 빠져나가는 비소비지출. 이 작은 구분 안에 세금과 사회보험료, 그리고 '월급 인상분의 일부만 내 통장에 남는' 누진세의 원리가 숨어 있다.
자동차 수요 1억 원이 늘면 철강도, 타이어도, 전기도 따라 늘어난다. 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를 2×2 행렬의 역행렬 하나로 한 번에 세는 방법이 경제 수학 교과서에 있다. 레온티예프의 투입산출분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숫자로 풀어본다.